[뉴스포커스] 윤석열, 오후 대선출마 선언…이재명, 모레 출사표
잠행을 이어가던 야권의 유력 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정치참여를 공식 선언 합니다.
어제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를 9시간 만에 수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라며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했는데요.
이번 사퇴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갈립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현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늘 오후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가장 궁금한 건 역시나 15분간 예정된 윤 전 총장의 출마 메시지일 것 같은데요. 윤 전 총장 며칠간 외부일정도 잡지 않은 채 출마 메시지를 다듬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40분으로 예정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최근 논란이 일었던 X파일이나 국민의힘 입당 등에 대한 윤 전 총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도 관심이거든요. 관련해 명확한 답변이 나올까요?
사퇴이후 전언정치만 해오던 윤 전 총장이 오늘부터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평가받는 '본격 검증대'에 올라섰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윤 전 총장, 사퇴이후 어떤 국정운영 청사진도 내놓은 적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실제로 일각에서는 오늘을 기점으로 정치인 윤석열에 대한 실제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문 대통령이 임기 6개월을 앞두고 중도사퇴한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표를 불과 9시간 만에 속적속결로 수리하면서, 이례적으로 질타까지 쏟아냈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일각에서는 하루만에 조용히 사의를 수용했던 윤석열 전 총장 사태와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여당은 '내로남불'이다 "배신자" "헌법을 모욕한 쿠테타" 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환영의 뜻"을 드러내면서 자신들과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런 여야 입장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불어민주당 대선 상황도 살펴보죠. 어제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7월 5일까지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이재명 연대는 아니라고 선을 긋긴 했습니다만 여권 주자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판세를 흔들 만 한 상황이 될 수 있으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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